[스팀시티]
[스팀시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도시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로 시작하여 실제 오프라인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스팀시티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창작-유통-거주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창작자를 위한 Studio+Shop+Stay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커뮤니티 센터는 세계 주요 도시 100여 곳에 건립될 예정이고 추후 대학 교육 시스템까지 갖춘 종합 커뮤니티 센터로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즈덤 레이스>를 완주한 시민들은 일정 금액의 투자금/기부금을 <스팀시티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납부하게 되고, 금액에 따라 年 1개월~12개월의 커뮤니티 센터(게스트하우스/스튜디오) 이용권이 주어집니다. 해당 금액은 [스팀시티]의 영리활동을 통한 수익분배의 기준이 되고 자체 암호화폐 발행시 변환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인 사항은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공지될 예정입니다.
<위즈덤 러너> 또는 [스팀시티]와 연결된 창작자는 커뮤니티 센터 內 창작 Studio에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창작 결과물은 콘텐츠 플랫폼 [춘자]와 앞으로 개설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퍼블리싱되고 주요 도시에 건립된 커뮤니티 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유통/판매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발생한 수익은 창작자에게 분배되고 다시 [스팀시티]로 환원되어 커뮤니티 센터 개발과 창작 지원 활동에 재투자 됩니다.
[스팀시티]의 시민은 [스팀시티] 운영에 주체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위즈덤 레이스>를 완주하여 시민권을 획득한 시민들이 시민의회를 구성하게 되고 [스팀시티]의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결정하게 됩니다.
아직 세워지지 않은 도시에 무엇이 생겨날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회는 無에 있을 것입니다. 누구든 무엇이든 할 수 있으니까요. [스팀시티]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스팀시티]는 기회입니다. [스팀시티]는 지금은 없는 미래도시의 시민이 될 기회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그 도시에 무엇이 있을지,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을지는 개인의 직관적 판단과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와 역사, 문명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스팀시티]와 같은 판단을 하고 있다면 이것은 수치로 증명할 수 없는 엄청난 기회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스팀시티]는 상상하고 도전하는 자들의 도시입니다.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우리에게 알려주십시오. 그대의 꿈과 상상이 [스팀시티]의 미래가 될 테니까요. 또한 지켜보십시오. [스팀시티]의 시민들에게, 시민이 되기 위해 레이스를 펼치는 <위즈덤 러너>들에게 어떤 일이 생기고 어떻게 성장해가는지. 그러나 지켜보면 늦을 겁니다. 누군가는 이미 걷고 달리고 있으니까요.
건강한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투자자와 콘텐츠 소비자 모두 함께 성장하고 교류하여야 할 것입니다. [스팀시티]는 이러한 주체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창작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창작자가 아니어도 콘텐츠를 소비하고 투자하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상인 모든 사람에게 [스팀시티]는 열려 있습니다.
[스팀시티]의 시민이 되려면 <위즈덤 러너>가 되어 <위즈덤 레이스>를 마치셔야 합니다. 4개 섹션, Book100 / Movie100 / Music100 / City100의 레이스를 수행하고 그 기록을 포스팅으로 남겨야 합니다. 그 과정은 <Human Library>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개 섹션의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시민권을 획득하게 됩니다. <위즈덤 레이스>는 <위즈덤 러너>만 참여할 수 있고, <위즈덤 러너>는 기존 <위즈덤 러너>의 추천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위즈덤 러너>에게는 총 9명(포스팅 50편 달성시 마다 1명+완주시 1명)의 <위즈덤 러너> 추천권이 주어집니다. 이것은 [스팀시티]가 운명적 연결의 도시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운명적 관계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나 온 우리의 모든 관계는 다음 생에도 이전 생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연결된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고, 운명적으로 서로를 알아보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아마도 그대가 [스팀시티]의 시민이 될 운명이라면 이미 <위즈덤 러너>와 연결되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연결은 능동적입니다. 그리고 연결되었다면 그것은 또한 운명입니다. 그러니 방법을 찾는 것은 그대의 몫입니다. 그러나 너무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원이 생기거나, [스팀시티]의 요청에 의해 신규모집이 이루어지기도 하니까요. 공지를 기다려 주십시오.
[스팀시티]는 특정 종교를 지향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다가오는 미래의 세기는 종교의 시대, 우리의 언어로 지혜와 영성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직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지혜와 영성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듣기에 따라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만,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언어가 사용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관념이 물질이 되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새로운 시대에 관념의 언어, 상상의 언어, 지혜와 영성의 언어를 사용하는 것은 지구촌 시대를 맞아 외국어를 배우는 일과 같습니다. ‘오렌지’를 ‘어~륀지’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죠. 마음을 열고 귀를 기울여 보시길 추천합니다. 낯설어도 인류의 언어이고 우주의 언어입니다. 취향과 세계관이 맞지 않는다면 그대도, 우리도 할 수 없지만 말입니다.
[스팀시티]는 아직, 지금, 이미 존재하는 도시입니다. 미래의 시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는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에서 과거로 간 주인공이 아직 소녀인 어머니가 아버지가 될 소년보다 자신을 좋아하게 되자, 현실 속 가족사진에서 자신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 일입니다. 미래의 [스팀시티] 시민들에게는 자신들이 존재하기 위해 [스팀시티]가 시작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30세기의 [스팀시티]에서 21세기로 마법사를 보내었고, 마법사는 이 미래도시를 시작할 총수님을 찾은 겁니다. 그것은 바로 2020년, 21세기에 제작된 이 홈페이지, 이 디지털 웹 스페이스, 특히 한 번 기록되면 삭제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에 기록된 내용 그대로이고, 30세기에까지 존속되어 이미 역사가 된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그렇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기록되었으니 우리가 사는 시간 축의 30세기에도 같은 일이 반복될 것입니다.
그렇다 해도 30세기의 도시가, 30세기의 시민이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그것은 그대일 수 있습니다. 어떤 미래학자는 인류는 곧 특이점을 맞이하여 영원히 살게 될 거라고도 하고, 발달된 미래의 과학기술은 그대의 유전자를 복제하여 30세기의 인간으로 환생시킬지도 모릅니다. 21세기의 죄를 묻기 위해 말입니다. 물론 그대가 아니어도 그대의 자녀, 후손이 살게 될 것이고, 시간성이 사라지면 인류는 영원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존재까지도 말입니다. [스팀시티]는 이미 총수와 <위즈덤 러너>를 통해 그 존재가 생성되었고 이러한 철학과 영성, 시공간 개념 위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이런 [스팀시티]의 개념이 그대와 맞지 않는다면 다행입니다. 이미 시작되었으니까요. 그대와 잘 맞는다면 안타깝습니다. 이미 달리고 있으니까요.
[위즈덤 레이스]
모임 참여 횟수나 기부/투자금을 기준으로 등급을 나누는 여타의 커뮤니티 가입방식으로는 취향과 세계관에 따라 세분화될 미래사회의 구성방식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익명성에 기댄 온라인 커뮤니티의 단점과 스펙이나 사회적 지위로 분리되는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습성을 넘어, 서로의 내면과 개성, 의식과 철학을 충분히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과정을 통해 미래도시의 거버넌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위즈덤 레이스>는 설계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팀시티]는 <위즈덤 레이스> 완주를 시민의 자격으로 제한했습니다.
책과 영화, 음악을 얼마나 읽고 들었는지, 얼마나 많은 도시를 여행했는지보다, 타인이 어떤 취향을 가졌는가, 어떤 철학과 어떤 세계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가 소통을 위해 더 중요한 가치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소통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만 이해되고 수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즈덤 레이스>는 지속적인 열정과 관심을 확인하기 위해 미션의 방식을 고정적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섹션별 100편의 포스팅(총 400편)이 그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미래도시의 시민들은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정리하고 취향과 세계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 사람의 내면세계가 그대로 드러나는 일종의 <인간 도서관, Human Library>입니다. 이를 통해 [스팀시티]의 시민들은 서로에 대한 배경지식과 기본 이해를 가지고 소통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서로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대면하지 않은 소통은 반쪽일 뿐입니다. <스팀시티 커뮤니티 센터>는 이를 위해 기능합니다. 커뮤니티 센터를 통해 이루어지는 <City100>은 우리를 직, 간접적으로 서로 마주치고 부딪히게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커뮤니티가 되고 도시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현재는 코로나19 등의 여건상 시작하고 있지 못하지만, Off-line Sharing Meetup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대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물론 이 역시 추후 기준을 별도로 정하여 시민권 자격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제한은 없습니다. 자신의 취향과 세계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작품이라면 어떤 것이든 괜찮습니다. 다만, <Book100>섹션은 커뮤니티 공통의 관심사를 형성하기 위해 세계문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그 작품이 창작된 시대와 정서를 경험하는 것이고 곧 해당 세기의 인류와 소통하는 것이기에, 현대인으로서 시간성의 장벽을 초월하게 해 주는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앞으로 발간될 [스팀문학전집]의 역사적 흐름을 잇기 위한 장치이기도 합니다. [스팀시티]로부터 발굴된 작품들이 미래의 인류들에게 반드시 읽어봐야 할 세계문학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하는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참고 사항일 뿐 필수 조건은 아닙니다.
원칙은 섹션별 1주 1개의 포스팅(+밋업)으로 100주의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City100은 별도) 섹션은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전반전 종료 후 휴지기로 다음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개인의 스케쥴에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장기간 레이스가 시작되지 않거나 중단된 <위즈덤 러너>에게는 계속 진행 여부와 <위즈덤 러너> 탈퇴 의사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기준은 전체 <위즈덤 레이스>의 진행 밸런스에 따라 가변적입니다. 공지를 확인해 주세요.
왜 하필 100권인가 하는 질문에 별다른 답을 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완성된 숫자로서의 100, 목표달성으로서의 100, 참 잘했어요의 100 정도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00은 아득해 보이면서도 또한 막상 한 사람을 다 표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우리는 수십조 개의 세포와 수천억 개의 뉴런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생물이니까요. 그러나 100으로부터 시작해 봅시다. 300, 500, 1,000까지 위즈덤 레이스는 계속될 테니까요.